녹즙

    

 

8. 녹즙

 

녹즙은 암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적절히 활용하면 질병예방 및 치료, 건강회복에 도움을 준다. 녹즙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영양소인 비타민 효소 미네랄 섬유소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단순한 식품의 차원을 넘어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준다.

녹즙은 약알칼리성 체질화, 해독 작용, 조혈 작용, 황산화제, 비타민 공급, 청혈 작용, 신진대사 촉진, 장 청소, 피로 회복, 변비 등의 효과가 있다. 그러나 몸에 좋다고 무작정 녹즙을 선호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 요즘은 농약을 비롯한 각종 공해가 극심한 시대이기 때문에 농약을 많이 사용한 녹즙 재료의 경우 여과 없이 먹을 경우 각종 공해독이 몸에 그대로 흡수된다고 생각하면 아찔하다 못해 무섭다.

직접 길러 먹는 것이 좋겠으나 도시인들에게는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믿을 수 있는 재료를 구하는 것이 우선 중요한 일이다. 또 어떤 녹즙재료가 몸에 좋다고 하면 그 한 가지만 고집하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고루 이용하는 것이 좋다.

녹즙을 복용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몸에 어떠한 녹즙재료가 흡수가 잘되는 가를 확인하여 알맞은 재료를 선택하여 먹도록 하고 흡수력이 높은 재료를 많이 활용하고 흡수력이 떨어지는 재료는 되도록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또 사람이 인위적으로 기른 재료보다는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쑥, 씀바귀, 민들레, 머위, 미나리, 돌나물, 솔잎 등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녹즙을 마실 때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다. 우선 녹즙을 처음 복용하는 사람은 소주잔으로 1잔 정도씩 1일 1회 복용한다. 몸에서 흡수가 되면 점진적으로 늘려서 1일 3회 복용하고, 소화력이 떨어지면 소량씩 늘려가면서 복용한다. 또한 설사나 복통 등 소화 장애가 나타나면 복용을 중단했다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복용하도록 한다.

 

#사상체질별 흡수력이 좋은 녹즙 재료

소양인	신선초, 케일, 미나리, 오이, 무, 연근, 열무, 토마토, 배, 참외, 수박, 쑥, 머위, 돌나물, 취나물, 솔잎, 양배추, 익모초, 쑥갓, 수박, 포도, 참외, 딸기, 복숭아, 멜론, 키위, 배, 파인애플, 바나나
소음인	양배추, 양파, 감자, 연근, 취나물, 쑥, 돌나물, 솔잎, 무, 열무, 쑥갓, 냉이, 달래, 씀바귀, 익모초, 파슬리, 귤, 오렌지, 레몬, 사과, 토마토, 딸기, 복숭아
태양인	양배추, 배추, 시금치, 푸른 상추, 감자, 고구마, 연근, 우엉, 오이, 쑥, 쑥갓, 취나물, 냉이, 씀바귀, 달래, 양파, 익모초, 케일, 솔잎, 귤, 오렌지, 레몬, 파인애플, 토마토, 딸기, 복숭아, 수박
태음인	당근, 오이, 양배추, 시금치, 푸른 상추, 감자, 고구마, 무, 열무, 연근, 우엉, 쑥, 쑥갓, 마, 취나물, 냉이, 달래, 돌나물, 씀바귀, 솔잎, 귤, 오렌지, 레몬, 사과, 수박, 토마토, 딸기, 복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