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암 없이 100세 살기-/3. 암을 물리치는 우리 전통음식

감식초

운산제 2011. 12. 2. 22:06

 

 

7. 감식초

 

감은 우리나라 중부이남에서 자라는 식물로서 그 열매와 잎, 꼭지 등이 모두 여러 용도의 치료약으로 쓰이는 귀한 나무이다. 감은 여타 과일이나 채소류보다 월등히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키고 감기 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감의 구성 성분 중의 하나인 탄닌산은 점막 표면 조직의 수렴작용을 통해 설사와 배탈을 멎게 하고 폐결핵, 기관지 확장, 폐종양, 자궁출혈, 치질 등으로 인한 체내출혈을 억제하는 지혈효과가 매우 우수하다.

또한 감은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 비타민C는 콜라겐(교원질)이라는 섬유단백질을 합성해 혈관을 튼튼하게 해줌으로써 고혈압 등 혈관계통의 질병과 심장병 등 순환기 계통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지방이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체내의 과다한 지방을 분해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감식초를 장복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감식초는 음식의 PH를 저하시켜 그 보존기능을 상승시키고, 신맛에 의해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함으로써 입맛을 돋우고, 인체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여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켜 준다. 감식초는 천연구연산을 다량 함유해 살균 작용이 강하고, 소화액 촉진과 체질개선 작용이 강하다. 양념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감식초는 생수 100cc에 감식초 10cc를 섞어 공복에 먹으면 훌륭한 건강식이 된다. 여러 가지 식초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이 감식초이고, 초란을 만들 때에도 감식초를 사용하면 좋다. 생식할 때 채소에 감식초를 쳐서 먹으면 맛도 좋고 소화도 잘 된다. 감식초는 산도가 낮고 맛이 부드러워 그냥 마셔도 역하지 않다.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반잔씩 그냥 마신다. 갈증이 심할 때나 변비가 있을 때는 생수나 꿀물, 과일즙, 우유에 감식초를 타서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다.

하루 세 번 식후나 수시로(세 번에서 다섯 번을 기준) 반 스푼에서 한 스푼의 정도의 분량을 차거나 따뜻한 물 반 공기에서 한공기의 물에 희석해서 마시고 여기에 양질의 꿀이나 야채효소를 희석해서 마시면 효과가 상승된다. 원액으로 마실 때는 절대로 빈속에 마셔서는 안 되며 꼭 원액으로 마실 때는 체했을 때나 속이 더부룩할 때 식사를 마친 후 바로 소주 컵 반 컵에서 한 컵 정도 마신다. 음료수로 마실 때는 식초를 자기 입맛에 맞도록 첨가해서 마시면 되고 또한 초두에서 우러나온 식초를 희석하면 좋다. 상온 20도(섭씨) 정도 되는 곳에 보관한다. 병 바닥에 침전물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것은 복용을 해도 좋다.

특히 잘 익은 감을 따서 항아리(약품 처리가 되지 않은 무공해 항아리)에 담아 약간의 감식초 원액을 첨가하여 5개월간 발효시킨 뒤 찌꺼기를 짜내 체로 거른 것을 깨끗한 항아리에 넣어 다시 7개월간 숙성시킨다. 월동기간에도 18~22℃의 온도를 유지시켜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감식초의 효능은 어떤 것이 있을까?

1.감식초는 타닌과 아스코르브산(비타민 C)이 풍부해 음식물의 보존력을 높이고 신맛은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킴으로서 입맛을 돋우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2. 감식초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천연 시트르산은 살균 작용이 강하고 체질개선 작용을 한다.

3. 여러 식초 중에서 단연 으뜸은 감식초이다. 초콩 초란을 만들 때에도 감식초를 사용하면 좋다. 생식을 할 때나 야채샐러드를 만들 때 감식초를 넣으면 맛도 좋고 소화도 잘 되며, 야채의 비타민 파괴도 늦출 수 있다.

4. 감식초의 초산은 체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몸의 노폐물을 분해, 배출 시키는 작용을 하고, 체내에서 생성된 각종 산성 물질을 체외로 배출시켜 우리 몸을 중화 또는 약알칼리성 체질로 개선시켜준다.

5. 피로의 원인 물질인 유산을 ‘구연산회로’라고 일컬어지는 화학반응을 통해 인체에 해가 없는 물과 탄산가스로 분해하여 피로 회복이나 피로 예방에 좋으며, 혈액 중 헤모글로빈과 산소의 친화력을 높여주는 성질이 있어 가스 중독의 해독제로 이용되어왔고, 몸을 유연하고 탄력 있게 해주며, 비만 및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6. 지방의 합성을 예방하는 기능과 더불어 지방의 분해를 촉진, 지질의 축적을 억제, 이뇨작용 촉진, 체내의 염분배설, 동맥을 청소 등의 기능과 혈압 안정, 동맥경화 예방, 뇌일혈, 중풍 등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다고 한다.

7. 위액의 분비를 늘려주고 위액을 대역하는 기능이 있으며, 장 기능을 좋게 하여 소화를 촉진하고, 살균기능까지 있어 장내의 유해한 세균 번식을 억제하여 변비를 개선해주며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에도 좋다.

8. 초산은 특히 야채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칼슘과 결합하여 생기는 신장결석의 원인인 수산칼륨을 체외로 배설시키는 작용을 한다.

9.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포도상 구균이나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의 병원균에 대한 살균효과가 있으며, 알코올이 변화되어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 등의 산성화 물질의 분해를 촉진하기도 한다. 이로 볼 때 감식초는 성인병 예방, 피로 회복, 숙취예방, 스트레스 해소, 살균효과, 영양소 상승효과 등 다양한 예방 및 다소의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는 알칼리성 건강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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