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성초(魚腥草)
[학명] Houttuynia cordata Thunb
[이명] 즙채. 취채 취성초
[채취] 여름 가을 전초 사용. 햇빛에 건조.
[성분] 정유. decanoyl acetaldehyde. capri acid. 염화칼륨. 황산칼륨
[약리] 항균작용. 항바이러스작용. 이뇨작용. 진정.지혈. 장액분비억제. 조직재생촉진.
[성미] 맛은 맵고 성질은 한하다.
[귀경] 폐경. 간경.
[약효. 주치]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이뇨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폐렴. 폐농양. 열리. 말라리아. 수종. 임병. 백대하. 옹종. 치질. 탈항. 습진. 개선
[용법] 3~5돈(신선한것 1~2냥)을 달여 복용. 즙을 내어 복용.
[금기] 허한증과 음성 외상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많이 먹으면 호흡곤란이 온다.
장기 복용하면 허약해지고 양기에 손산을 주며 정수를 소실되게 한다
[개요]
어성초는 삼백초과 식물 즙채의 뿌리가 달린 전초이다. 우리나라 중부와 남부 지방의 낮은 산이나 들, 길옆의 물기 많은 땅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키는 15~30㎝쯤 자라고 달걀꼴, 또는 심장 꼴의 잎이 어긋나게 붙고 줄기 윗부분에 꽃대가 돋아나 작은 노란 꽃들이 모인 꽃 이삭 밑에 4개의 흰 꽃이 열십자 모양으로 핀다. 줄기와 잎에서 물고기 비린내가 난다고 하여 어성초(魚腥草)라는 이름이 생겼다. 우리나라에서는 약모밀이라고 부르고 즙채, 중약, 십약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어성초의 비린내 성분은 테카노일아세트히드와 라우린알데히드라는 성분인데 신선한 것에만 들어 있다. 어성초는 강한 이뇨작용과 강심작용이 있고 대장균, 티푸스균, 파라티푸스균, 적리균, 임균, 포도상구균, 사상균에 대한 항균작용과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작용이 있다. 또 무좀균, 백선균에 대한 항균작용이 있는데 포도알균에 대한 항균작용은 항생제 설파민보다 강한다.
어성초는 염증 치료약, 이뇨, 해독약으로 임질, 요도염, 방광염, 자궁염, 폐염, 기관지염, 복수, 무좀, 치루, 탈홍, 악창, 갖가지 암 등에 쓴다. 어성초는 암치료 처방에 보조약으로 흔히 쓴다.
어성초는 암으로 인한 복수를 빼는데 상당한 효력이 있다. 어성초 30g과 붉은팥 90g을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그리고 갖가지 암에는 어성초 20~30g에 물 400㎖를 넣고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어성초의 약성에 대해서는 『동의학사전』에 이렇게 적혀 있다.
“맛은 맵고 성질은 차다. 간경, 폐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오줌을 잘 누게 하고 부은 것을 내린다. 약리실험에서 강심ㆍ이뇨작용, 모세혈관 강화 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폐염, 폐농양, 임질, 요도염, 방광염, 자궁염, 젖앓이. 피루, 무좀, 헌데 등에 쓴다. 하루 9~15g을 달임약으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즙을 내어 바른다. 차처럼 늘 마시면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
치료예
1 폐옹에 의하여 피고름을 토하는 증상에는 어성초 천화분 측백엽을 같은 양을 달여 복용한다.
2 바이러스성 폐렴. 기관지염, 감기에는 어성초 후박 연가 각 3냥을 가루내어 뽕나무 1냥을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
3 이질에는 어성초 8돈. 산사초탄 2돈을 달여서 꿀이나 설탕을 넣어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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