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암 없이 100세 살기-/2. 내 몸을 살리는 식습관

항암탕으로 면역력을 높여라

운산제 2011. 11. 1. 16:10

항암탕으로 면역력을 높여라

 

항암탕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암 환자의 극심하게 소모된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또한 우리 몸의 면역력과 저항력, 자연 치유력을 증강시켜주며 체내에 축적된 화공약독(농약, 공해, 발암물질, 방부제 등)을 해독ㆍ정화하고 피를 맑게 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항암탕은 암세포를 소멸시키고 암세포의 성장 전이를 막아주는 약재들로 만들어진다. 한마디로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탕약’이다. 이 항암탕은 독 풀기, 기운 돋우기, 해암 등 3대 치료 원리를 기반으로 암 환자의 병명, 병의 경중, 병의 전이 여부, 수술 여부, 항암치료 여부, 기타 제반 증상(통증, 복수, 기침 등) 및 체질에 따라 처방 내역이 달라진다.

 

항암탕 약재

유황오리. 마늘. 다슬기. 대파. 석룡자. 생강. 대추. 감초. 별갑. 금은화. 포공영. 하고초. 유근피. 백개자. 행인. 신곡. 맥아. 공사인. 익지인. 백두구. 당산사. 당목향. 초두구. 육두구. 적하수오. 백하수오. 당귀. 천궁. 천마. 세신. 황기. 강활. 원방풍. 우슬. 속단. 산약. 산수유. 구기자. 오미자. 산조인. 애엽. 익모초. 백출. 건칠. 시호. 호황련. 인진. 건강. 길경. 석위초. 차전자. 목통. 천궁. 지부자. 석고. 자백목(노나무). 강황. 지실. 반하. 웅담. 고백반. 은행. 도인. 토복령. 상기생. 삼백초. 백화사설초. 와송. 부처손. 화살나무. 꾸지뽕나무. 어성초. 천화분. 연근. 오골계. 등

 

항암탕을 만들 때 좋은 약재를 선별할 줄 알면 도움이 된다. 약재를 고르는 요령을 살펴보자. 우선 오래 묵은 약재는 약효가 떨어진다. 특히 곰팡이가 핀 것 등 부패된 약재는 약효도 없을뿐더러 몸에 해로울 수 있다. 또 냄새를 맡아서 순수 약재 향 외의 다른 냄새가 나는 것은 좋지 않다. 국산과 수입산 약재 중 가능하면 국산 약재를 쓰는 것이 효과적이고, 외관상 보기에 좋은 것을 구하되 표백 등 약품 처리된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연산 약재와 재배 약재 중에서는 자연산이 효과가 좋다.

보관할 때는 냉장고 또는 서늘한 그늘에 두고, 보존 기간이 30일을 경과할 때마다 약물 봉지째 물에 넣고 끓이되, 끓기 시작한 후부터 20~30분간 끓인 후 보관하자.

 

#항암탕, 이렇게 복용하자

• 암 환자는 대체적으로 체력과 소화력이 많이 떨어져 있으므로 몸에서 받아들이는 만큼 점차적으로 복용량을 늘려야 한다.

• 처음에는 1회에 밥숟가락으로 반 숟갈씩 복용하기 시작해서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의 이상이 없을 때 점진적으로 양을 늘려가며 최고 반 봉지까지 복용한다. (단 8~14세까지는 성인의 2분의 1, 7세 이하는 성인의 4분의 1로 알맞게 조절하여 복용한다.)

• 약물 복용 중 복통, 오심, 구역, 설사 등의 소화 장애 증세가 나타날 경우 일단 약 복용을 중단하고 소화 기능이 정상을 되찾은 뒤 복용하되 체력과 소화력 등을 감안하여 하루 1~3봉 범위 내에서 복용량을 조절한다.

• 소화력이 떨어지는 환자 및 어린이가 처음 복용하는 경우 약물을 물에 적당히 희석해서 복용한다.

• 약물이 정상적으로 흡수된다면 1~2일째는 하루에 한 봉지를 6~7회 복용하고 3~5일째는 하루에 2봉지를 6~7회 복용, 6일 이후부터는 하루에 3~4봉지를 6~7회 복용한다.

단 약을 복용하는 기간에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우선 냉수, 빙과, 탄산음료, 지나친 과일 섭취 등 위와 장을 차게 하는 음식을 피한다. 돼지고기, 닭고기, 밀가루 음식, 튀김 등 소화력을 떨어뜨리는 음식도 마찬가지다. 또 고추, 겨자, 후추 등의 자극적인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지 않고, 술, 커피 홍차, 라면 등 인스턴트 가공 식품 섭취나 흡연을 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