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암 유발 바이러스 'AIDS' 감염 유발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항문암과 자궁암을 유발할 수 있는 인체 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이 남성과 성행위를 하는 AIDS 바이러스 음성이었던 남성에서 새로이 AIDS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AIDS'저널에 밝힌 14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항문 인체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된 남성들이 AIDS에 새로 감염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인체유두종바이러스가 해부학적으로 항문병변을 유발 이 같은 병변이 혈관이 표면에 더 가까와지도록 유발하고 또한 병변의 피부층이 더 얇아져 출혈을 자주 일으켜 이로 인해 AIDS 바이러스 침투가 용이해진다고 밝혔다.
또한 인체유두종바이러스가 면역계를 활성화시켜 염증 세포들이 인체유두종바이러스 병변에 AIDS 감염에 가장 취약한 세포들은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s)와 대식세포및 CD4 T 세포등의 면역세포들을 동원 AIDS 감염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인체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여성 감염을 막는데 있어서는 효과적임이 입증됐으나 남성에서의 효과에 대한 검사는 현재 진행중이다.
연구팀은 인체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사망율과 치사율을 높일 수 있다라고 밝히며 이 같은 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2009-05-03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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