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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
학명 Allium monanthum
이명 소산(小蒜), 야산(野蒜), 산산(山蒜)
성미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없다.
성분 각종 비타민. 알리신. 칼륨. 칼슘. 인. 철. 요오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효능 영신안민. 강장. 보혈. 소염. 진해. 건비위.
개요
달래는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 풀이다. 소산(小蒜), 야산(野蒜), 산산(山蒜) 등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는 5∼12cm이고 여러 개가 뭉쳐난다. 비늘줄기는 넓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6∼10mm이며 겉 비늘이 두껍고 밑에는 수염뿌리가 있다. 잎은 1∼2개이며 길이가 10∼20cm, 폭이 3∼8mm이고 줄 모양 또는 넓은 줄 모양이며 9∼13개의 맥이 있고 밑 부분이 잎집을 이룬다. 꽃은 4월에 흰색 또는 붉은빛이 도는 흰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1개의 꽃줄기 끝에 1∼2개가 달린다. 포는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6∼7mm이며 갈라지지 않는다. 꽃잎은 6개이고 긴 타원 모양 또는 좁은 달걀 모양이며 수술보다 길거나 같고 끝이 둔하다. 수술은 6개이고 밑 부분이 넓으며 꽃밥은 보라색이다. 암술은 1개이고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작고 둥글다. 잎과 알뿌리 날것을 무침으로 먹거나 부침 재료로도 이용한다.
산달래(A. grayi)는 달래와 비슷하나 꽃이 연한 자주색이고 5~6월에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루어 무리져 피며, 잎의 길이가 60㎝ 정도라는 점이 다르다. 산달래의 어린잎과 비늘줄기를 캐서 나물로 먹는다.
달래의 효능
① 달래는 봄철에 입맛을 돋워 주는 들나물로 된장찌개에 넣거나 초장에 무쳐서 먹으면 별미가 있습니다. 옛날부터 정신을 안정시키고 잠이 잘 오게 하며 정력을 좋게 하는 식품으로 이름이 있습니다. 또 가래를 삭이고 염증을 삭이며 소화가 잘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달래는 마늘이나 파, 양파와 성질이 비슷합니다.
②달래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세포의 노화를 방지해주며,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와 조절에도 관여하여 피부의 젊음과 저항을 강하게 한다. 감기와 빈혈, 동맥경화를 예방 한다. 특히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③달래는 함유 성분중 인보다 칼슘함량이 많으므로 알칼리성 식품이다. 빈혈에도 효과가 있고 간장의 작용을 강하게 하고 동맥경화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➃ 알리신성분(맵고 아릿한 맛)이 비타민 B와 결합해서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정력을 강화하며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⑤『본초습유』
달래는 뱃속의 덩어리를 낫게 한다고 적혀 있고 일본 사람이 펴낸 『약용식물사전』에는 장염, 위암, 불면증과 빈혈에 달여 먹으면 효과가 좋다
⑥『동의보감』
"성질은 따뜻하고(뜨겁다고도 한다) 맛이 맵다. 비와 신으로 들어간다. 속을 덥히며 음식이 소화되게 하고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것을 멎게 하고 고독을 치료한다. 뱀이나 벌레한테 물린데도 짓찧어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