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사설초(白花蛇舌草)
학명: Hedyotis diffusa Wilid
이명: 백운풀, 실낚시돌풀, 쌍낚시풀
성미: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성분: sitosterol, flavonoid, alkaloid 등을 함유하고 있다.
효능: 청열이습(淸熱利濕), 해독(解毒)
1)특징
백화사설초는 우리나라 남쪽 지방의 산골짜기나 들에 자라는 꼭두서니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꽃 빛깔이 하얗고 잎모양이 뱀 혓바닥을 닮았다고 해서 백화사설초(白花蛇舌草)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 전라남도의 백운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해서 백운풀(Oldenlandia diffusa(Willd.) Roxburgh)이라고 부릅니다. 키는 10~30센티미터에 줄기는 밑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잎은 대생 하며 양 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지만 거칠거칠하고 길이 1~3.5센티미터, 폭 1.5~3밀리이다. 꽃은 붉은빛이 도는 흰색이며 지름 2밀리 정도이다. 잎 겨드랑이에 한 송이씩 달리고 꽃자루는 아주 짧으며, 화관은 4갈래이고 열매는 둥근 모양이며 삭과이다. 꽃받침종 안에 들어 있다. 개화기는 8~9월에 핀다. 원래 백화사설초는 우리나라는 말할 것도 없고 중국에서도 옛 의학책에는 적혀 있지 않은 약초였다. 20여년 전에 홍콩의 한 유명 의사가 이것을 복용하여 간암을 고친 뒤부터 세계에 널리 알려진 암 치료약으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2)효능
백화사설초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염증을 삭이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며 피를 잘 돌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폐열로 인한 해수, 편도선염, 인후염에 쓰고 충수염, 골반염, 황달성간염,
이질에도 사용하며 종기, 뱀독에도 해독작용이 있다. 항균, 소염 작용이 있어서 황색포도상구균, 이질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급성림프세포형, 과립세포형, 단핵세포형의 종양 세포에 비교적 강한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실험에서 간암 세포를 죽이고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것을 나타났습니다. 생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암세포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암세포를 괴사시키고 백혈구의 탐식작용을 좋게 한다.
3)암에 대한 효능
백화사설초는 갖가지 종양에 널리 씁니다. 특히 소화기계와 임파계 종양에 잘 듣는다고 합니다. 중국 강소성 오현 동산 인민의원에서 악성 임파종 23예를 치료하여 임상적으로 다 나온 것이 5예, 효과를 본 것이 7예로 총 유효율이 82%에 이르렀습니다. 또 중국 남창시 인민병원에서 위암 81예를 치료한 결과, 임상적으로 다 나은 것이 15예, 현저한 효과를 본 것이 7예, 약간 효과를 본 것이 39옐 총 유효율 75.3%였습니다. 직장암 3예에서는 다 나은 것과 현저한 효과를 본 것이 각 1예씩이었습니다. 위암이나 간암, 식도암, 직장암, 방광암등에 효과가 있다. 직장염, 간염, 기관지염, 편도선염, 후두염 등의 갖가지 염증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백화사설초에 대한 자료
1, 이영노씨가 쓴 <한국식물도감>
2, 이창복씨가 쓴 <대한식물도감>
3, 안덕균씨가 지은 <한국본초도감>
4,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5, 전통의학연구소에서 편찬한 <동양의학대사전>
6,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
7, 중국의 의학박사(醫學博士) 진존인(陳存仁)이 쓴 <도설한방의약대사전>
8,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감>
9, 중국의 상민의(常敏毅)씨가 쓴 <주해도설항암본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