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약초-/항암 약초

오갈피

운산제 2008. 11. 8. 12:16

 

 

 

 

오갈피나무는 오가피과에 속한 높이 2∼3m쯤 자라는 떨기나무입니다.

학명은 아칸토파낙스(ACANTHOPANAX)이다. 즉 아칸소는 가시가 있는 나무이고 파낙스는

만병을 치료한다는 뜻으로 '만병을 치료하는 가시가 있는 나무이다' 라는 의미을 갖고 있다.

잎모양이 인삼을 쏙 빼닮았고 줄기나 가지에 큰 가시가 드물게 붙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오갈피나무가 여러 종류 자라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 중부와 북부 지방의 높은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가시오갈피가 항종양작용을 비롯 약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갈피나무는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풀어주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고, 마비된 것을 풀어주는 보약으로 이름이 높습니다.

 

 

특히 생체의 기능 평형을 조절하여, 몹시 춥거나 덥거나 산소가 희박하거나 깊은 바다 속 같은 곳에서 오래 견딜수 있는 적응력을 높이는 작용이 뛰어납니다.

 

가시오갈피는 생체의 방어기능을 높여 주는 동시에 뚜렷한 항암활성이 있습니다.

 

 

가시오갈피는 신경쇠약, 당뇨병, 동맥경화, 류머티스 관절염, 몸이 허약할 때 등에 매우 훌륭한 보약입니다.

 

『동의보감』에는 오갈피에 대해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성질이 따뜻하며(약간 차다고도 한다). 맛은 맵고 쓰며 독이 없다. 5로 7상을 보하며 기운을 돕고 정수를 보충한다. 힘줄과 뼈를 든든히 하고 의지를 굳세게 하며 남자의 음위증과 여자의 음부 가려움증을 낫게 한다. 허리와 등골뼈가 아픈 것, 두다리가 아프고 저린 것, 뼈마디가 조여드는 것, 다리에 힘이 없어 늘어진 것 등을 낫게 한다. 어린애가 세 살이 되어도 걸어다니지 못할 때 먹이면 걸어다닐 수 있게 된다. 위로 5거성(五車星)의 정기를 받아서 자라기 때문에 잎이 다섯 갈래인 것이 좋다. 오래살게 하며 늙지 않게 하는 좋은 약이다."


 

'-건강과 약초- > 항암 약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죽(조릿대)  (0) 2009.02.20
화살나무  (0) 2008.11.08
까마중  (0) 2008.11.08
바위솔...소화기계통의 암에 좋다  (0) 2008.11.08
짚신나물  (0) 2008.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