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제 2018. 1. 5. 11:13

 

 

학명 Petasites japonicus

이명

성미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고 달며 향기가 있다. 독이 없다.

성분: 단백질. 지방 섬유질. 철, 인. 비타민A. 미타민 B1, B2. C. 칼슘.

효능: 해독. 거어혈. 소종. 진통(머위). 윤폐. 진해. 거담.(관동화)

 

머위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집 주변의 담 아래나 도랑가의 습기있는 곳, 골짜기의 논 둑, 산록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굵은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끝에서 잎이 나온다. 뿌리 잎은 잎자루가 길고 신장(腎臟)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고 전체적으로 꼬부라진 털이 있다. 이른 봄에 잎보다 먼저 둥근 꽃봉오리가 나오며, 여러개의 꽃이 합쳐져 희고 큰 송이를 이루며 꽃 이삭은 커다란 포로 싸여 있다. 꽃은 2가화(二家花)이며 암꽃이삭은 꽃이 진 다음 30cm 정도 자란다. 암꽃은 백색, 수꽃은 황백색이고 모두 관모(冠毛)가 있다. 열매는 수과로 원통형이며 길이 3.5cm이다. 꽃이 피기 시작할 때 그 곁에서는 털을 듬뿍 뒤집어 쓴 불그스레한 작은 잎들이 솟아나오는데 이 머위 잎은 차츰 키가 크면서 우산 모양으로 둥글게 퍼지게 된다. 잎자루는 산채(山菜)로서 식용으로 하고, 꽃 이삭은 식용 또는 약제로 쓰며 관동화라 한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2)머위 성분
머위는 단백질, 지방, 당질, 섬유질, 회분, 칼슘, 펄, 인이 고루 들어 있는 훌륭한 영야채소입니다. 특히 칼슘이 100g당 718㎎이나 들어 있고 비타민 A와 C도 충부합니다.

 

 

3)항암 효과 입증된 머위
머위는 독일, 스위스, 프랑스 같은 유럽에서 가장 탁월한 암치료약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자연요법 의사 알프레드포겔 박사는 머위야말로 독성이 업으면서도 강력한 항암작용이 있는 식물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머위의 항암효과에 대해서 『포겔 박사에게 물어보세요』라는 책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여러해 동안 페타시테스(머위)를 암환자에게 투여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연구가들은 이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절망적인 암환자가 페타시테스의 도움을 얻어 결국에는 회복이 가능할지도 모르며, 이러한 가능성은 우리에게 희망과 가능성를 안겨준다. 많은 약국에서 화제를 일으키며 언론에 보도되었던 소위 암치료제들을 판매하고 있으나 이 약들 중 대부분은 갑자기 나타난 속도만이나 빨리 사러져 갔다. 그러나 페타시테스 추출물이 갖고 있는 치료효과에 대한 관찰은 이 식물이 암의 전반적인 성장에 특정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수십 년에 변함없이 보여주고 있다.

한 예로 어느 큰 병원의 고참 상당원이 내게 이야기해 준 것 가운데 수술 후의 모든 환자들에게 페타시테스 추출액을 투여한 결과 변화가 일어났으며(암이 확산되지 않았다) 환자의 상태도 양호했다는 내용이 있다. 또 다른 예는 60세 할머니 환자에 관한 것으로 그녀는 악성 종양이 이미 진행되어 계속 퍼지는 상태에서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아무런 희망도 주지 못했으며, 환자의 아들에게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알려 주었다. 그런 상태에서 환자에게 페타시테스를 사용하였더니 의사가 깜짝 놀랄 일이 생겼다. 몇 주 뒤에 환자가 퇴원하게 된 것이다.

 

 

4)암 환자 진통 효과
머위가 모르핀 주사도 소용이 없을 만큼 병이 진행된 단계에 있는 암환자들이 겪고 있는 참을 수 없는 통증도 분명히 완화시켜 준다는 사실은 경험으로 알 수있다. 모든 암환자들에게 의사들의 통상적인 치료 외에도 페타포스를 처방하라고 권하고 싶다. 이것은 머위 추출 성분으로 만든 제재이다. 그것은 암이 전이되는 위험을 줄여 주며, 환자의 상태 및 치료 전망을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한다. 게다가 페타포스는 전혀 부작용이 없는 무해·무독성의 식물치료제이다. 일반적으로 상태가 호전되는 것은 페타포스 치료를 시작하고 세 번째 날로서 이때부터 환자의 상태는 개선되고 통증도 심하지 않게 된다. 간암의 경우에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타났는데, 이것은 다른 치료제로는 환자에게 희망이 거의 없을 경우일 때였다."


포겔 박사가 말하는 머위와 우리나라에 자라는 머위가 똑같은 종은 아닙니다. 서양 머위는 학명이 Petasites officinalis 이고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것은 Petasites japonicus(S.ef.z) Max로서 생김새가 약간 다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머위도 옹종, 암, 기관지염, 편도선염 등에 쓴 기록이 있고 민간에서 암치료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서양 머위에 못지않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5) 관동화
머위와 닮은 것으로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 지방의 물기 많은 땅에 자라는 털머위(Farfugiun japonicun)가 있습니다. 이것 역시 머위와 비슷한 약효가 있습니다.
이밖에 머위와 닮은 것으로 우리나라에는 자라지 않고 중국이나 몽고에 많이 자라는 관동(款冬)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른 봄에 꽃이 피므로 관동이라 부르는데 기침에 특효가 있으며 암을 치료하는 데에도 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몇 군데에서 심어 가꾸고 있으며, 머위를 관동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6)동의보감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고 달며 독이 없다. 폐를 눅여 주고 담을 삭이며 기침을 멎게 하고 폐위와 폐옹(肺癰)으로 피고름을 뱉는 것을 낫게 하며 번열을 없애고 허로를 보한다. 기침을 낫게 하는데 가장 중요한 약이다. 『신농본초경』에 우리나라에서 난다 하였는데 지금은 없다."


7)동의학 사전
"관동화는 귀중한 약으로 기침에 특효가 있고 암을 치료하는데도 쓴다. 이른봄 꽃봉오리를 따서 그늘에 말린다.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다. 폐경에 작용한다. 폐를 보하고 담을 삭이며 기침을 멈춘다. 기침 멎이 작용, 가래 삭임 작용, 기관지 이완 작용(적은 양에서)등이 실험에서 밝혀졌다. 폐허로 기침이 나는데,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이 나는데 쓴다. 기관지염, 천식, 기관지 확장증, 폐농양, 후두염 등에도 쓴다. 하루 10∼15g을 달여 먹는다. 관동잎도 기침약으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