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제 2009. 4. 14. 08:28

 

 

 

 

돌나물

 

학명: Sedum sarmentosum

이명 불갑초. 수분초. 돈나물.

성미 성질은 차고 맛은 담백하고 약간 달며 독이 없다.

성분 비타민C, 칼슘. 인산. 기타 각종 영양소

효능: 해열. 해독. 청혈. 살균. 소염. 소종. 보간담, 보비위. 항암

 

 

 

돌나물은 경천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봄철에 흔히 물김치를 담가 먹기도 하는 나물입니다. 다육식물로 잎이나 줄기가 채송화를 닮았고 5~6월에 노란 꽃이 핍니다. 물기가 있는 땅에나 햇볕이 잘 드는 돌 위에 흔히 자랍니다. 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각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는 15cm 정도이다. 잎은 보통 3개씩 돌려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긴 타원형이다. 잎 양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황색으로 8∼9월에 피며 취산꽃차례를 줄기 끝에 이루고 지름은 6∼10mm이다. 5개의 꽃잎은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고 꽃받침보다 길다.

 

돌나물은 비위를 보해주는 효능이 있어 식욕을 증진시키고. 해열 해독 보간담 효능이 있어 급성간염, 만성 간염, 간경화증. 간암 등 간장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또한 담즙의 분비나 배출을 촉진하여 담석증, 담낭염. 황달 치료 효과가 있다. 살균, 소염. 소종 효능이 있어 급성 기관지염. 급만성 인후염등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고 항암 효능이 있어 암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간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

 

봄부터 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생즙을 내어 먹을 수도 있고, 물김치를 담가 먹을 수도 있으며 나물로 무쳐 먹을 수도 있습니다. 말려서 달여 먹기도 합니다. 염증, 종기나 종양을 치료한다. 돌나물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인 소양인들한테 좋고, 소음이나 태음 체질에는 이롭지 않습니다. 소음인이나 태음인이 쓸 때에는 성질이 더운 식품이나 약재와 같이 쓰는 것이 좋습니다. 청석 위에서 자란 돌나물이 약성이 가장 높다.

 

 

 

『동의학사전』

 

"맛은 달고 심심하며 성질은 서늘하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부은 것을 내린다. 목 안이 붓고 아픈데, 열림, 옹종, 덴 데, 뱀에 물린 데 등에 쓴다. 전염성 간염에도 쓴다.(전염성 간염 환자에게 쓰면 임상 증상이 좋아지고 GPT가 정상적으로 회복된다.) 하루 15~30g을 달임약으로 쓰거나 신선한 것 60g을 짓찧어 즙을 내어 먹는다